아소고가쿠 산 중 하나인 네코다케 산은 높은 산으로 이어지는 높은 봉우리로， 표고 1433m(덴구미네 봉우리)에 동쪽 봉우리는 1408m입니다.

네코다케 산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들쑥날쑥한 모습이 고양이를 닮았다는 데에서 네코다케 산(네코:고양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침식 등의 상태로 보아 아소고가쿠 산 중에서 제일 오래된 시대의 화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소와 관련이 있는 신화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신화의 일설에는， 들쑥날쑥한 모양의 네코다케 산이 아소의 다른 산보다 더 높은 산이 되려고 도깨비의 힘을 빌려 바위를 쌓아 올리다가 아소다이묘진의 노여움을 사 머리를 탁탁 맞으며 이런 모양이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네코다케 산의 중앙부에는 일대 거암 ’덴구이와’가 천공을 향해 우뚝 솟아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 풍경이 달라져 일명 ’칠면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다카모리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웅장하면서도 변화무쌍해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